왕과 사는 남자, 단종의 마지막 날들을 걷다
2026년 최대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으로, 세조의 왕위 찬탈 이후 폐위된 단종(박지훈)이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보낸 마지막 시간을 그립니다. 유해진이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역을 맡아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.
개봉 한 달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이 영화는, 강원도 영월과 경북 문경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.
촬영 비하인드
제작진은 실제 단종 유배지인 청령포가 이미 관광지화되어 있어, 비슷한 지형의 강 지류를 찾아 배소(유배지) 오픈세트를 새로 지었습니다. 길이 없는 곳에 토목공사까지 해서 진입로를 만들었으며, 촬영 종료 후 세트는 철거되었습니다.
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는 조선시대 마을 장면이 촬영되었고, 영월의 청령포·관풍헌·장릉·선돌 등 실제 단종 관련 유적지들이 영화의 역사적 깊이를 더해줍니다.
영월 당일치기 코스 추천
청령포 → 관풍헌 → 장릉 → 선돌, 이 네 곳은 모두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. 영화를 보고 단종의 이야기에 감동받았다면, 그 발자취를 직접 따라 걸어보세요.